'日→韓 귀화' 강남, 광복절에 남긴 글…"해방 위한 헌신, 항상 감사"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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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사진=강남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가수 강남이 광복절을 맞아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를 연기했다.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는 지난 15일 '업로드 일정 변경 공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을 통해 강남은 "오늘은 대한민국이 해방돼 국권을 되찾은 광복절"이라며 "해방을 위해 희생하고 고생하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강나미 채널의 (영상) 업로드는 금요일로 미뤄졌다"며 "올라갈 영상은 그분(이상화) 몰래 무언가 하다가 걸려버린 뻘쭘한 영상이다. 제작진도 숨 막혔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1987년생인 강남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뒤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던 그는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2019년 결혼했다.



강남은 올해 초 대한민국으로의 귀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귀화 시험에 합격해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 이름을) 어머니 성을 따라 권강남으로 할지, 아내 성을 따라 이강남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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