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오른쪽)./AFPBBNews=뉴스1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연장 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방출 조항'을 넣기를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 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나 달라졌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또 이번 여름에는 무려 6명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큰 돈을 썼다.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케인으로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케인과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황. 이적설이 더 불거지기 전에 토트넘은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그런데 케인이 방출 조항을 삽입하려 할 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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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이번 협상의 큰 부분은 분명 방출 조항에 있을 것이다. 만약 협상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케인은 계약 만료 후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이다. 방출 조항이 삽입된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케인은 빠져나올 수 있는 시기를 볼 것이다"고 바라봤다.
만약 실제 토트넘과 케인 간 재계약 협상 과정에 방출 조항이 삽입되면 팬들 입장에선 쓰라린 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봤다. 매체는 "케인은 내년 여름 계약의 마지막 12개월을 남겨 두게 된다.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올 시즌 토트넘을 톱4로 이끌면서 걱정할 일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해리 케인./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