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 원주 부론면 섬강 인근에서 실종된 노부부 수색 7일째인 15일 소방당국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색 7일째인 이날 오전부터 소방대원 238명을 비롯해 경찰, 의용소방대 등 357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헬기 4대, 드론 18대, 보트 11대, 구조견 7마리 등 장비 63대도 수색에 동원됐다.
수색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수색인력의 편의를 위해 수색 주요 지점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A씨 부부에 대한 수색이 장기화되자 지난 14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까지 수색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현장 지휘본부를 찾아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실종자 수색 활동 상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