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치우지? 냄새날 듯"…'환승연애2' 숙소 청결 논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8.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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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환승연애2' 방송화면 캡처/사진=티빙 '환승연애2' 방송화면 캡처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가 숙소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환승연애2' 출연진들이 사용하는 숙소가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논란은 지난 12일 '환승연애2' 7화가 공개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방송에서 처음 숙소에 입주한 남자 출연자 남희두가 야식을 먹으러 주방을 찾았다가 정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 청소에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남희두 입주 2일 전에 치러졌던 정규민 생일 파티에 사용된 풍선도 아무도 치우지 않아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이를 본 남희두는 "생일 파티 야무지게 하셨네?"라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환승연애2' 숙소 위생과 관련해서는 방송 초반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환승연애1'에서는 밤늦게까지 놀아도 다 치우고 잠들었는데", "숙소에서 냄새날 것 같다", "왜 안 치우는 거지? 치우는 것도 매력으로 보일 수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 남희두가 해당 문제를 본격적으로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도 거세졌다. 이들은 "보통 누가 치우고 있으면 같이 치우자고 하지 않나", "더러운 상태라는 자각이 없는 건가", "희두가 사비로 청소 인력 부르게 생겼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트위터 캡처/사진=트위터 캡처
이뿐만 아니라 화분에 물 주기는 입주 규칙임에도 박원빈을 제외한 출연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난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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