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이혜원은 인스타그램에 "때는 바야흐로 1999년 8월 15일 미스코리아가 된 두 달 후 그를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담겼다. 화질이 좋지 않은 사진임에도 이를 뚫고 나오는 안정환과 이혜원의 훈훈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기억 못하는 건 아니겠지 (싶어서) 방금 물어봄. '8월 15일 무슨 날인지 알지?' (했더니) '응 광복절'(이라고 답했다). 아 어찌할까요 이 사람을"이라고 덧붙여 웃픈(웃기지만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