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정우(25)씨를 찾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CC(폐쇄회로)TV에 찍힌 이씨의 마지막 동선은 이날 새벽 2시15분쯤 가양역 4번 출구(가양대교 방면) 인근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제 사랑하는 동생이 실종됐다"며 "어떠한 제보라도 좋으니 꼭 아시는 분께서는 문자나 전화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만 "장난전화 및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는 허위제보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장난과 조롱의 제보는 추후에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가양역 인근서 20대 직장인 김가을씨가 실종됐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 지난달 초 경찰은 김씨 소유 PC에서 김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글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