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연지는 "저희는 이제 곧 기러기 부부가 된다"고 알렸다. 함연지 남편은 "뉴욕으로 MBA(경영학 실무 석사 학위) 공부하러 간다. 2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칵테일을 마신 함연지는 남편에게 "오늘이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이지 않냐. 하고 싶은 일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분식 종류는 한국의 맛을 못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 분식 먹고, 저녁에는 따뜻한 집밥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남편이 유학 가고 영상에 안 나올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라며 남편에게 셀프 카메라를 선물했다. 그는 남편 얼굴을 잡고 "우리 남편 어떡하지. 잘 다녀올 수 있어? 나 슬프다"고 속상해했다.
함연지 남편은 "여보도 자주 와야 한다. 자꾸 안 온다는 가정으로 얘기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서울에 있는 저희 일상을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뉴욕에서 더 재밌는 일상을 보여드리겠다"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동갑내기 남성과 7년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