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 나락 갔나" 이용진, 매일 '연예계 이슈' 검색…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8.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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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코미디언 이용진(37)이 하루 일과로 '연예계 이슈'를 검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와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는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어려워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용진은 "기회가 있으면 조금씩 출연하면서 감을 잡아나가야지, 지금부터 못한다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안무가 가비는 이미지가 중요한 아이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슨 얘기를 할지 어려워할 것 같다며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엔하이픈이 토크쇼에 출연한 상황이라고 가정하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제이크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모범 답안을 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그러자 이용진은 "이거 봐라. 일단 '열심히'라는 단어부터 나온다. 나한테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라"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더니 "저는 애 돌보다가 밤에 술 마신다. 그러다 자고 아침에 억지로 일어나서 애 등원시키고, 비트코인 얼마인지 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또 누가 나락 갔나 확인한다. 다들 보지 않냐. 연예계 종사자니까. 누가 또 사고 쳤나 보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그러면 '빵' 터진다. 그런데 아이돌이 그렇게 얘기할 순 없지 않냐. 그러니까 예능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아이돌의 고충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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