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비효율 사업 개편이 마무리되며 상반기 영업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라며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가 오는 9월에 종료되는 만큼 주력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테크랩스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1위 운세 애플리케이션 '점신'의 사업 확장과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점신은 운세, 관상, 타로점 등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MZ(1980~2000년대생)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라이프 스타일, 패션,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 및 콜라보레이션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전문 기업과의 제휴,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메타랩스는 지난 6월 최대주주인 이종우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 회사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핵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