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중 귀만 내 것, 발목 성형도"…6500만원 쓴 '성형푸어'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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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푸어라이크'

/사진=채널A '푸어라이크' 예고 영상 캡처/사진=채널A '푸어라이크' 예고 영상 캡처


전신 성형수술에 6500만원을 쓴 26세 '성형푸어'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푸어라이크'에서는 약 40번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전신에 6500만원을 쓴 '성형푸어'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중학교 2학년 때 쌍꺼풀 수술을 시작으로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 눈 부위만 15번의 재수술을 했다고 밝힌다.

또한 되도록 성형수술을 받은 티가 나지 않기 위해 한쪽 볼에만 보조개 수술을 했으며 "발목이 조금만 더 얇았다면 더 예뻤을 거야"라는 전 남자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발목 성형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이외에도 이마, 코, 광대뼈, 팔, 허벅지 등 전신에 걸쳐 받은 성형수술 이력을 공개한다.

이를 지켜본 MC 김구라는 "본인 얼굴에서 본인 것은 어디냐"는 질문을 던지고, 사연자는 자신 있게 "귀는 내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MC 이지혜가 "귀의 연골을 뺐으면 인정 못한다"고 일침하자 잠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고.


'성형푸어' 사연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약 40번의 전신 성형수술 덕분에 현재 얼굴에 만족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최근 쳐진 엉덩이가 자꾸 눈에 밟혀 '힙업'(Hip-up)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사연자가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도 공개된다. 학창시절 노래 경연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음악에 소질이 있었던 사연자는 "노래를 불러 영상을 올리면 사람들은 노래가 아닌 외모에 대한 평가만 했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는다.

한편 머리부터 발끝까지 약 40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성형푸어'의 사연은 12일 밤10시50분 방송되는 '푸어라이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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