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 2Q 매출 114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고"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8.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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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분기별 실적 추이. /사진제공=플레이디플레이디 분기별 실적 추이. /사진제공=플레이디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6,090원 ▼260 -4.09%)는 올 2분기 매출 11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와 111% 증가한 결과다. 분기 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레이디는 디지털 광고 단일 사업 부문에선 업계 1위, 종합 광고대행사를 포함한 전체 광고대행사에선 6위 기업이다.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력 광고주들의 예산 감축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 효율화와 세일즈 전력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 연간 광고 취급고는 45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디는 올 2분기에도 매체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규모 확대, 신규 광고주 유치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은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저조했던 일부 사업들의 효율화를 통해 가능했다.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영상 제작 등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광고 비즈니스의 확장과 함께 커머스 등 신사업에서 비용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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