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60억원(-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93억원(-11%)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컴백 지연에도 불구하고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강화된 기초 체력에 빅뱅 신보의 글로벌 흥행이 더해진 효과"라고 평가했다.
또 "블랙핑크는 이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후 오는 10월부터 8개월간 총 36회(회당 4만1000명)의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개된 스케줄은 1차 확정분으로 향후 일본을 포함한 추가 스케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공백기 중 솔로 앨범 발매와 브랜드 광고를 이어온 덕에 글로벌 팬덤 기반은 오히려 강화된 상황"이라며 "음반 및 콘서트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