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을 뽑는 202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3차에 걸쳐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맹은 1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했다.
K리그2는 ▲E석 관람석 데크존 신설 등 팬 친화적 관람환경을 조성한 대전하나시티즌, ▲아스나위를 앞세워 'INDONESIA FANS DAY'를 개최한 안산그리너스FC, ▲경남 우먼스 풋살팀 '레드로즈FC'를 창단한 경남FC, ▲팬과 함께 공식 음원을 제작한 부천FC1995, ▲80만 유튜버 BDNS(빠더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MZ세대를 공략한 FC안양이 후보에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연맹은 "팬 투표는 11일부터 18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며 "홈페이지에 가입된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1인당 3표씩(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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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K리그2에서 시즌 중 각각 세 차례씩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하는 종합상은 1~3차 득표 점수를 합산해서 정한다. 각 회차에서 1위를 한 구단에는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