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지난 10일 방송된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는 족발집을 운영하는 허은씨(35)가 출연했다.
허씨는 창업 자금 600만원으로 인천에 있는 4평짜리 매장에서 족발 장사를 시작했다. 이후 강남으로 진출, 5개월 만에 강남 배달 맛집 1위를 달성했다.
/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슈퍼카에 족발을 싣고 배달에 나선 허씨는 "족발을 열심히 팔아서 꿈이었던 드림카까지 샀다"고 뿌듯해했다.
허씨 족발집의 첫 번째 성공 비결은 '리뷰 이벤트'였다. 그는 "리뷰를 쓰면 고기를 더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그래서 리뷰 수가 많아 강남 배달 맛집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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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성공 비결은 '뒷발'이었다. 앞발에 비해 비선호 부위였던 뒷발을 집요하게 연구해 맛과 가격을 잡은 것. 허씨는 "8년 전 창업할 때 앞발 가격은 1kg당 4000원 이상이었고, 뒷발은 1700원이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깔끔한 반찬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MC 서장훈은 "파김치 주는 족발집은 처음 본다. 파김치 하나면 족발이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감탄했다.
허씨는 한 달 순이익 7000만원 이상을 벌면서 매년 한 번씩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고. 지난해 선물은 슈퍼카, 올해 선물은 한 달 월세 800만원의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이었다.
허씨는 자신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어떤 메뉴를 시도하든, 어떤 구성을 하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두려워 하지 않는 게 저의 비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