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11일 중국산 수산화리튬 유통 기업인 'AVC'와 연간 6000톤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야후아그룹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리튬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올해 6월 폐배터리 재활용과 2차전지 소재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반영하며 새로운 동력 발굴에 나섰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AVC를 통해 야후아그룹의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원재료에 대한 국내 베터리 제조사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