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2포인트(1.21%) 오른 251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9일(종가 2503.46) 이후 다시 2500선을 재돌파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104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5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날 급락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0.51%),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2.18%)는 동반 반등 중이다. 인터넷주 네이버(NAVER (182,400원 ▲1,700 +0.94%))와 카카오 (48,600원 ▼500 -1.02%)도 각각 3.05%, 3.24%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와 기아 (110,400원 ▼1,800 -1.60%)는 각각 0.78%, 0.74% 오르며 강보합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274억원 매수우위인 가운데 개인은 351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보인다. 건설업이 3.36% 오르며 급등 중인 가운데 오락·문화, IT하드웨어는 2%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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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이차 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1.63%), 엘앤에프 (150,600원 ▲2,200 +1.48%)(3.22%), 천보 (71,700원 ▼1,400 -1.92%)(2.23%) 등이 모두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4.23%), 위메이드 (45,950원 ▼2,050 -4.27%)(2.73%)도 강세인 가운데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만 4.13% 내리며 나 홀로 급락 중이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1.63%), S&P500(2.13%), 나스닥(2.89%)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S&P500은 지난 5월 초 이후, 나스닥은 4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 달인 6월 수치(+9.1%)보다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