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진청장, LG헬로비전 모신 까닭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2.08.10 17:45
10일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 지원협력 업무협약 체결
조재호(사진 오른쪽) 농촌진흥청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10일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판촉역량 황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엘지(LG)헬로비전이 농업R&D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조재호 농진청장, 송구영 엘지헬로비전 대표이사는 10일 전북 전주 농진청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홈쇼핑(안방 구매) 등 판매 창구에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의 입점과 진출을 돕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 상품화 △청년농업인 경영체 판로 확대 및 상품홍보 △유통·판촉 역량 강화 지원 △청년농업인 취업·창업 활성화 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앞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역별 우수 청년농업인 경영체 15개를 선발했다. 이들 경영체는 오는 연말까지 엘지헬로비전 방송 프로그램 및 지역 채널 커머스(상거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재호(사진 오른쪽) 농촌진흥청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10일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판촉역량 황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지헬로비전은 온라인 상점(쇼핑몰) '제철장터'와 지역 케이블TV 등 다양한 유통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유통·마케팅 역량 향상은 물론 우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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