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도 수해복구 총력…"통신망 중요, 90.6% 복구"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2.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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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 복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 복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시설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역을 방문해 통신시설 침수 현황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SK텔레콤 (50,100원 ▼600 -1.18%)·KT (33,300원 ▼350 -1.04%)·LG유플러스 (9,690원 ▲10 +0.10%) 등 통신3사와 함께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폭우로 유·무선 통신 및 유료방송 회선 15만1000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를 발령(관심 단계)한 상황이다. 현재 복구율은 90.6%다. 나머지 시설도 침수 해제 즉시 복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통신서비스는 긴급 연락과 재난정보를 얻기 위한 국민 생명보호 서비스"라며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초동 우편취급국을 방문해 우편물 배달 재개를 위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우정서비스의 정상화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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