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사위원,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표준협회 KS-SQI 인증 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내외빈 및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정진석 국회부의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냈다.
건양교육재단에서는 △김희수 건양대 설립자 겸 명예총장 △서창적 건양교육재단 이사장 △이원묵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학교의료원장 △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원장 △장재우 김안과병원장 △신숙원 전 부총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이정섭 건양대학교부여병원장 △박찬범 건양고 교장 △김선희 건양유치원장 △김민수 직원노동조합 지부장 △이무식 대학평의원회 의장 △구훈섭 총동문회장 △이준혁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양대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장으로서 최대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향후 건양대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학생 우선(Student First) △다양성이 존중되는 합리적 의사결정 △구성원과의 동행 등 3대 원칙을 선포했다.
그는 "대학이 배출한 학생의 역량이 바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라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목표를 부여하고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지역과 협력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친화형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건양대는 짧은 시간에 대학사회에서 주도적인 대학,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많은 대학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현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어려움은 우리 대학도 피해 갈 수 없는 위기"라며 "모든 건양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함께 해야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앞으로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며 새로운 건양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꿈은 혼자 꾸면 단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는 비틀즈(The Beatles)의 리더인 존 레넌의 말을 인용하며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