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엑셀이 이날 공개한 상반기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11곳)과 비교해 투자기업 수는 18곳으로 늘었고, 투자금액은 34억3000만원에서 43억원으로 증가했다. 연내 전체 투자기업 수는 40곳 이상, 투자금은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창업팀 발굴·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성장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지난달까지 18곳이 팁스에 선정됐다. 연내 26곳 이상의 팁스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엑셀은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175억원 규모의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및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혁신펀드가 출자한 100억원 규모의 '인포뱅크 핀테크혁신펀드 1호' 운용사로 선정되며 총 275억원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투자업계가 보수적인 분위기로 바뀌는 추세지만 아이엑셀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며 "최근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을 기반으로 40여개의 초기 창업팀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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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전략, 팁스 선정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로서 올해 말까지 누적 100개 이상의 팁스 선정 팀을 이끌며 창업팀이 꼭 손잡고 싶은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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