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업 클라우드 보안상품 강화…NAC 기술 추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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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U+/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 'U+클라우드 보안팩'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CaaS(서비스형 보안) 패키지다. 클라우드 기본인 만큼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초기 구축비용과 IT·보안 인력 구성 관련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팩의 개인정보유출방지, 백신, 문서암호화(DRM), 랜섬웨어 방지 등의 기존 솔루션에 △NAC(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추가해 총 8종으로 확대했다.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기기를 식별하고 인증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통제·관리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국가 보안 강화를 위해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여권을 모두 확인해 출·입국 여부를 결정하는 개념이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팩이 △기밀문서, 도면 등 기업의 지적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은 연구소·제조·제약 △민감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의료·전자상거래·여행 △IT 담당자가 없어 보안 시스템 관리가 어려운 IT서비스·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최적의 보안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은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시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U+기업서비스 결합 시 10% 추가 할인된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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