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박나래도 당황한 성훈 비매너…논란되자 소속사 사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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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성훈.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성훈이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과정에서 불거진 비위생, 방송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방송에서) 성훈이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성훈은 지난 8일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과 함께 묵은지 김치찜, 솥뚜껑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성훈은 차돌박이를 굽던 집게로 고기를 집어 먹거나, 식사 중 갑자기 머리를 흔들며 땀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같이 식사를 하던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이 당황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사진=tvN 예능 '줄 서는 식당'/사진=tvN 예능 '줄 서는 식당'
이후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성훈의 행동을 지적했고, 비위생적이고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게 매너가 없는 행동을 보였다는 비판 여론이 생겼다.



1983년생인 성훈은 수영선수 출신으로 2009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아이가 다섯', '애타는 로맨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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