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1분기 영업이익 9.6억원. '분기 최대실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8.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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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회계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 (595원 ▼5 -0.83%)는 1분기 매출액이 7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60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도 재무구조개선과 영업력확대,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서 분기영업 최대이익을 달성했다"며 "외화보유 자산운영을 통해서 영업외수익 34억3000만원 달성으로 분기실적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불안감이 고조 되면서 회사기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 이노티브의 주가가 결산 기준일인 6월말에 일시적으로 급락했다"며 "평가손실(135.9억원)이 발생하여 당 분기손실(89.2억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러한 주가의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미국시장 안정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실제 7월부터는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1분기 평가손실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인플레이션 우려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둔화에도 매출확대를 통한 성장전략을 꾸준히 전개한다"며 "자금 유동성을 이용한 재무구조개선으로 계속적인 영업이익을 점진적으로 실현하여 역대급 영업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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