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에 '이음5G' 적용…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주파수 할당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8.10 12:00
글자크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지능형의료 서비스. /사진제공=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지능형의료 서비스. /사진제공=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신청한 '이음5G'(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등록이 8월 1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이음5G는 환자의 CT·MRI( 컴퓨터단층촬영·자기공명영상) 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3D 모델링한 AR(증강현실) 수술 가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술실과 의사들의 실시간 비대면 협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신청한 이대목동병원 지역, 4.7GHz 대역의 100MHz 폭 주파수 전체를 할당했다. 이용기간은 3년이다.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술 분야의 지능형의료 서비스에 이음5G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은 네이버클라우드·LG CNS·SK네트웍스서비스에 이어 4번째 사례인 동시에 지난 6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선정 과제 중에선 첫 번째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AI(인공지능), AR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이음5G를 통해 지능형 의료 서비스로 개화한 사례"라며 "이처럼 5G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중심으로 융합서비스를 적극 발굴·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