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J&J와 3D 바이오프린팅 서지컬 솔루션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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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공동 연구개발 착수
2020년부터 공동연구 맞손…"협력 관계 확장 및 구체화 의미"

티앤알바이오팹, J&J와 3D 바이오프린팅 서지컬 솔루션 공동개발


티앤알바이오팹 (8,250원 ▼50 -0.60%)은 최근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과 '조직 재건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스캐폴드(생분해성 지지체)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목적은 티앤알바이오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생체재료 및 바이오 합성 폴리머재료를 기반으로 체내 이식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해당 플랫폼 기술은 기존 조직 재건에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들 각각의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로 다양한 기계적 강도 기준은 만족하면서 생체 친화적 안전성은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공동 연구를 통해 협업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이달 팀 슈미트 아시아퍼시픽 대표 등이 연이어 티앤알바이오팹을 찾으며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 올랐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은 지난 2020년 체결한 첫 번째 공동연구개발에 이은 두 번째 협업 결과"라며 "양사간의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장 및 구체화한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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