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홀딩스는 '삼양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사내 메타버스 소통 이벤트 '100인의 도전'을 9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메타버스 내부 공간은 삼양그룹 종로 본사와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 공간을 재현했다.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삼양그룹의 역사, 추구 가치, 사업 비전 등을 OX 퀴즈로 풀며 우승자를 가렸다. 퀴즈 상위권 득점자 6인에게는 태블릿 PC, 게임기, 호텔숙박권 등의 상품을 수여하고 우승 직원에게는 개인 시상과 함께 소속팀 전원에게도 1일 휴가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선발된 퀴즈 참여자 외 임직원들도 방청객으로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행사를 지켜봤다. 방청객으로 참관한 직원을 위한 별도 이벤트로 '삼양 백일장', '라이브톡톡' 등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김윤 회장은 이벤트 폐회사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어울린 즐거운 소통의 기회였다"며 "삼양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추구 방향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비전 2025 달성을 위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글로벌', '스페셜티'를 주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Vision) 2025'를 수립하고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김윤 회장은 최근 삼양그룹 조회에서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비전 2025의 전략은 유효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