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ETF는 FnGuide K-푸드 지수를 추종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중 K-푸드 관련 유사도 점수가 높은 30개 종목을 선정해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지수다.
NH-Amundi자산운용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재택근무와 내식이 활성화하면서 국내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료 업종은 대표적인 리오프닝(경기재개) 수혜 테마이기도 하다.
한국 문화와 식료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을 늘리고 해외 공장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제품의 현지화 및 고급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파워가 콘텐츠에 이어 음식료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HANARO Fn K-푸드' ETF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K-푸드 테마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