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2480선, 하루 만에 '뚝'…삼전·하이닉스 -2%대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8.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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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출발하며 2500선을 하회 중이다.

10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포인트(0.61%) 내린 2488.27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5억원, 43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1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난다. 비금속광물, 유통업,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인 가운데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혼조세가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2%),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2.94%)가 크게 내리는 중이다.

인터넷 대장주 네이버(NAVER (187,100원 ▼2,200 -1.16%))와 카카오 (54,400원 ▼400 -0.73%)도 각각 1.51%, 1.8% 내리며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0.67%) 내린 828.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 홀로 282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3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락문화, IT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업종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통신서비스는 2% 이상 내리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 (277,500원 ▼10,000 -3.48%)(-1.14%), 엘앤에프 (176,200원 ▼4,700 -2.60%)(-1.1%), 천보 (87,800원 ▼300 -0.34%)(-1%) 등 2차 전지 관련주가 약세다. 카카오게임즈 (23,350원 ▼400 -1.68%)(-0.85%), 펄어비스 (30,350원 ▼300 -0.98%)(-1.31%) 등 게임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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