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순환매 장세에 신경을 쓴 나머지 실적 상향 종목의 보유 기간에 대해서만 고민하기보다는 실적 상향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해 해당 종목을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꼽은 '실적주'는 △한국조선해양 (129,000원 ▲1,700 +1.34%) △세진중공업 (7,330원 ▲220 +3.09%) △현대중공업 (139,500원 ▲11,500 +8.98%)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모두투어 (16,650원 ▲260 +1.59%) △세아제강 (136,400원 ▲400 +0.29%) △넥센타이어 (9,020원 ▼30 -0.33%) △현대코퍼레이션 (17,120원 ▲230 +1.36%)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롯데관광개발 (9,790원 ▲360 +3.82%) △DL (50,500원 ▲900 +1.81%) △포스코케미칼 (281,000원 ▲500 +0.18%) △GKL (13,870원 ▲310 +2.29%) 등이다.
이 연구원은 "저성장 국면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군에 관심이 높았지만 당시 코스피 지수(-11%)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기에 로테이션 움직임이 심하게 나타났다"면서도 "당시 이익 상향의 연속성이 부각되는 종목은 꾸준하고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