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9일 "매출 상승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단순 재임대하는 공유오피스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공급자와 수요자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 영향"이라고 했다.
모버스와 파이브스팟, 파이브클라우드 등 오피스 플랫폼 사업이 이번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후 1인 프리랜서부터 대기업 분산 근무자까지 오피스 시장 내 새로운 수요가 늘면서 신규 사업 모델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파이브스팟은 1인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전역 27개 지점에서 이용자수 600명을 돌파했다. 멤버들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브애드나 파이브클라우드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도 전년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더 이상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이 아니다"며 "공간을 매개로 공급자와 수요자들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멤버십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