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로고. / 사진 = 서울바이오시스 제공
서울바이오시스는 IT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19 봉쇄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외선(UV)와 자동차, 조명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IT 디스플레이 부문은 업계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45% 개선되었으나 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하고 있는 UV LED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전 부문 적용이 점차 늘고 있다. 또 자동차의 글로브 박스, 콘솔, 공조시스템(HVAC)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장향(向) 마이크로 LED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이외에도 바이오레즈, 와이캅 등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여 자동차 부문의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