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휴대폰 가입·변경 가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8.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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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U+/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통신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내려받는 신분증이다. 이동통신 3사의 패습(PASS)앱에서 이용할 수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달리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면허증은 전국 27개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후 휴대전화에 저장해 이용할 수 있다. 현행 플라스틱 실물 운전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관련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리드노드 운영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한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 LG유플러스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는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이용해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정보 제공 동의 및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휴대전화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비대면 휴대전화 가입 시에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로 개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확대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개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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