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강남 체육관' 흙탕물로 난리…"잠은 다 잤다" 토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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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캡처


트레이너 양치승이 약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의 체육관 모습을 공개했다.

양치승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영상과 함께 "지금 체육관 상황.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오늘 잠은 다 잤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양치승은 물을 퍼내는 펌프 기계를 통해 체육관 바닥을 가득 채운 흙탕물을 빼내고 있다. 양치승은 "그나마 펌프를 빌려와서 다행이다. 올여름 물놀이 제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밤새 체육관에 들이닥친 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뒤 겨우 영업을 재개했으나 침수 피해를 입은 양치승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개그맨 김원효 역시 "우리 형님, 코로나19로 고생. 물난리로 고생"이라며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양치승은 배우 성훈,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김우빈 등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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