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강남역 인근이 물에 잠겼다. /사진=트위터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10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는 일 누적 강수량 288㎜가 기록됐다. 광명(241.5㎜), 부천(224.5㎜), 가평조종(193.5㎜), 부평(192.5㎜) 등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 운행도 곳곳에서 멈췄다. 영등포역은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7호선 이수역은 오후 9시 51분쯤 천장이 무너지는 등 대합실 빗물 유입으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8일 부평역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경인국철 주안~도화역 열차는 선로 주변이 침수되며 18분간 열차가 지연 운행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내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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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 100~250㎜(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남부의 내륙과 산지, 충청북부 350㎜ 이상) △강원동해안, 충청권남부,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울릉도·독도, 경북권남부 20~80㎜다.
7호선 이수역 천장이 무너지고 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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