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수근이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날 이수근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를 하면서 돈을 벌 때다"라며 "와이프를 처음 봤는데 계속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6개월을 그렇게 했는데도 (연인으로 발전이) 안 되더라. 아저씨라는 호칭이 벌써 익숙해져서"라며 "어느날 호프집에서 (아내에게) '앞으로 귀찮게 안 할게'라고 말했다. 술 마시는데 눈물이 나서 민망해서 밖으로 나갔다"고 회상했다.
쇼핑몰 대표인 박지연씨는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씨는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이식을 받은 신장에서도 이상이 생겨 약 5년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