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아파트상가에 내 사무실이…'집무실' 7호 공덕점 문 열어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8.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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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 요청 지역 1위, 오피스 브랜드 최초 아파트 상가 위치 "연내 총 10개 지점 확대"

집무실 공덕점/사진=알리콘 집무실 공덕점/사진=알리콘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이 7호점(공덕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집무실은 지점의 온도, 습도, 조명, 출입 관리 등 공간 운영에 있어 100% 자동화된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이다.

공덕점은 알리콘이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집무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분석을 조사한 자료에서 '출점 요청 지역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마포 지역을 아우르는 곳이다



알리콘에 따르면 공덕점은 오피스 브랜드 처음으로 아파트 상가인 '공덕 SK리더스뷰 아파트' 1층에 위치해 있다.

2020년 8월 출범 이래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집무실의 이용자 데이터 분석과 공간 운영 노하우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360 모델'을 첫 적용한 지점이다.



'집무실 360 모델'은 주거지 3km 내에 위치한 완전 자동화로 운영 가능한 60평 내외 업무 공간이다.

기존 집무실인 서울 정동, 서울대입구, 석촌, 목동, 왕십리, 경기 일산 등 6개 지점은 주거지 10km 이내 거리에 100평 내외 공간으로 조성됐다.

알리콘은 이번 7호점인 공덕점을 시작으로 주거지와 더 가까운 거리로 근접성을 높이고, 공간 운영 효율성을 극대할 여러 장치를 설치·운영한다는 전략이다.


공덕점은 자체 제작한 워크라운지 향과 함께 음악, 백색소음 등 다양한 청각요소를 활용한 시간별 사운드스케이프(소리환경)등 일하기 좋은 자극과 집중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알리콘은 공덕점에 이어 집무실 360 모델을 적용한 지점 확대에 나선다. 관계자는 "출점 요청 지역 우선 순위로 뽑힌 주요 수도권 지역 3곳을 하반기에 추가 출점해 연내 10개 지점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희 알리콘 공동대표는 "공덕점을 시작으로 '집무실 360모델'이 사람들의 생활반경에 맞춘 '하이퍼로컬(hyperlocal·지역 밀착) 오피스'로 정착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근무 환경 구축을 돕는 워크 플랫폼으로 미래의 일문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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