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경선도 '어대명'?…이스타코·코이즈, 李테마주 '들썩'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8.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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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이어간 가운데 소위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이스타코 (773원 ▲8 +1.05%)는 전장 대비 135원(9.41%) 급등한 1570원에 거래 중이다.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업체 이스타코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공약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코이즈 (1,270원 ▲2 +0.16%)는 전 거래일 대비 225원(5.82%)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가 이 후보와 같은 중앙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강원·경북·대구 지역 권리당원 경선에서 득표율 74.81%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이 후보는 이튿날 치러진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각각 70.48%, 7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연이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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