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대 회복 앞두고 나흘 만에 하락 반전...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8.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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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대 회복 앞두고 나흘 만에 하락 반전...기관 '팔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 반전하며 개장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0거래일 중 9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가파르게 반등했다. 2500대를 앞두고 조정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50포인트(0.34%) 내린 2482.3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8억원, 50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75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나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금융 증권 보험 제조가 약보합세다. 서비스가 1%대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NAVER (187,400원 ▲300 +0.16%)가 3%대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 카카오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삼섬물산이 약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는 보합세다. 현대차가 강보합세며 셀트리온은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2포인트(0.38%) 내린 828.52를 나타내는 중이다.


투자자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14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알테오젠은 강보합세다. 위메이드가 2%대 하락 중이며 에코프로비엠 (274,000원 ▼3,500 -1.26%) 천보는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엘앤에프 HLB는 약보합세다.

코스닥에서는 한창바이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노시스 신진에스엠 피엔케이피부임상 등 무상증자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7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5.65포인트(0.23%) 오른 3만2803.4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75포인트(0.16%) 하락한 4415.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02포인트(0.65%) 내린 1만2657.5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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