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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4기 진단 커플 "재발 위험에 2세 계획 미루는 중" 속상함 토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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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오! 마이 웨딩'/사진=SBS 예능 '오! 마이 웨딩'




암 4기 진단을 극복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7일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는 장지림, 황도연 커플이 출연했다. 아내 장지림은 간내 담도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지림은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를 버리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남편에게) 저를 버리라고 했다. 내가 낫는다고 해도 너와 나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며 "당신이 내 아들이어도 아픈 며느리 데리고 오면 허락 안 해준다고도 했다. 그래도 (남편은) 날 버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커플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남편 황도연은 "암 진료를 같이 받으러 갔을 때 (의사가) '아직 걱정이 된다. 여성 호르몬이 올라가 재발의 위험성이 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2세는 조금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와이프는 (본인이) 나이가 조금 많다고 생각을 하는지 조급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지림은 "(암 치료) 2년 정도 지났으니 아이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도대체 난 왜 이런 병에 걸려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도 못 가지는지…뭐 이렇게 눈치 보며 기다려야 하나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직접 웨딩 플래너가 돼 결혼식을 선물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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