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메트로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개막전 선발 센터백으로 해리 매과이어(29),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오는 7일 홈 올드트래포트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센터백 파트너로는 마르티네스가 출전한다. 올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이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함께했기 때문에 새로운 팀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5cm라는 불리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노련한 위치선정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약점을 커버한다.
이에 '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29)은 벤치에 앉게 됐다. 지난 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바란은 다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는데,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바란에게 시즌 평점 6.78을 부여했다. 평범했다는 뜻이다. 올 시즌도 개막전에서도 선발 제외되며 아쉬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