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입추'인 내일도 무더위…곳곳에 강한 소나기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08.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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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7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무더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권 등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5도는 5~60㎜이다.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은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도 계속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8일)까지 최고 기온이 32~36도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대관령 21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대관령 29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서해상은 내일부터, 동해상은 모레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전망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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