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AFPBBNews=뉴스1
5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건 8점의 토트넘과 아스날이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시즌 4위로 마감한 후 토트넘 보드진에 스쿼드 개편을 요청했다"며 "6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렝키 더용. /AFPBBNews=뉴스1
더용 영입에 사활을 거는 사이 반대쪽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로 팀 내 최고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23시즌 타 팀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시즌 맨유가 리그 6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되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가족 사정'으로 불참했던 호날두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와 친선경기에서 게임이 종료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는 장면이 포착돼 텐하흐 감독의 분노를 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더용과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호날두가 떠나려는 상황을 언급한 매체는 "만약 호날두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적어도 한 명의 포워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도 지난 시즌 맨유를 괴롭혔던 미드필더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또한 풀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는 점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