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며 연락 끊긴 소녀시대 티파니…수영이 집 찾아가보니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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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며 연락 끊긴 소녀시대 티파니…수영이 집 찾아가보니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우울하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이 끊긴 티파니의 집에 쳐들어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웹 예능 '출장 십오야'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해 '장점을 말해봐' 게임을 진행했다.



'장점을 말해봐'는 서로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언급하는 게임이다. 티파니는 '장점을 말해봐' 게임에서 자신의 단점으로 "가끔 우울하다"고 밝혔다.

이에 수영은 티파니의 우울감으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티파니가 자고 있을 때 집에 투입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티파니가 '우울해'라고 톡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돼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 봤더니 그냥 자고 있더라. 정말 '저걸 죽여, 살려' 싶었다"고 털어놨다.

수영은 "저 친구가 자주 그러는 것은 아니다. 심각한 건 아닌데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수영은 효연 집에도 쳐들어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효연이가 연락이 끊겼다. 너무 깜짝 놀랐던 게 방문이 잠겨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씻고 있었다. 그날도 효연이가 무슨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 시간이 돼 간 것뿐이다. 가볼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이에 티파니는 "수영이는 그만큼 기댈 수 있는 친구다. 믿고 의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건 이후) 두 번 다시는 수영이를 괴롭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냥 내가 슬퍼서 슬쩍 연락한 건데 수영이의 하루가 나 때문에 망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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