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구독' 유튜버 윤이버셜, 갑작스러운 부고…"조용히 장례"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8.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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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윤이버셜' /사진=유튜브 채널 '윤이버셜' 영상 캡처유튜브 '윤이버셜' /사진=유튜브 채널 '윤이버셜' 영상 캡처


구독자 약 24만9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윤이버셜'(본명 김지윤)이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5일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여러분, 윤이의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고 전했다.



이어 "윤이의 장례는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석하여 조용히 마무리했고,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윤이를 떠나 보내주었습니다"라며 "떠나간 윤이가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윤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향년 22세의 윤이버셜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5마리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과거 스토커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 일화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23일 이후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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