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 문보경, 7월 LG MVP 선정 "팬분들 응원이라 생각"

7월 팀 내 MVP로 선정된 LG 문보경. /사진제공=LG 트윈스

지난 달 맹활약을 펼쳤던 문보경(22)이 LG 트윈스의 7월 MVP로 선정됐다.

LG는 6일 "팬 투표를 통해 문보경을 '디지털 락커룸 7월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문보경은 7월 한 달 동안 18안타 3홈런 11타점 등의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30일에는 이번 시즌 팀의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구단을 통해 문보경은 "이번 시즌 처음 월간 MVP에 선정되었을 때 더 열심히 해서 계속 MVP가 되겠다는 말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저를 뽑아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열심히 하라는 팬 분들의 응원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보경은 4월과 6월에도 디지털 락커룸 MVP로 선정되었다.

'디지털 락커룸' 투표는 경기 종료 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LG트윈스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일일 집계 후 월별로 MVP를 선정한다. 매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LG 울트라 PC'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티켓링크 상품권'을 제공하고,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즌 MVP 친필 사인 유광점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오는 10일에는 7월 MVP 선정 기념 깜짝 선물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