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5일 오후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3세 쌍둥이 딸을 키우는 가족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VCR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가족의 일상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쌍둥이 중 언니인 금쪽이가 졸업식 단체복을 입기 싫다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 후 자해를 시도한 것.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자해는) 정말 큰 문제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금쪽이가 졸업사진을 찍는 날 입고 싶은 옷이 있는데, 다른 걸 입어야 한다는 게 납득이 안 되는 거다. 화가 나는 감정을 감당을 못해 자해로 해결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으면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관심을 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