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후렌드 위원회'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리부트) 신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지난 1년 동안 △직위 체계 간소화·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 성과를 냈다.
조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로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 문화 개선과 세대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렌드 위원회의 후렌드는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의미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