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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관련 KB증권·신금투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2.08.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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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금융정의연대 및 피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탈리아헬스케이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재개에 따른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2.6.13/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금융정의연대 및 피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탈리아헬스케이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재개에 따른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2.6.13/뉴스1




검찰이 5일 수천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사태와 관련된 증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해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검찰이 관련 증권사들의 압수수색을 진행한 게 맞다"며 "투자자들이 피해 이슈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 들여다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탈리아헬스케어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7~2019년 하나은행 등에서 판매됐다. 펀드 설정원본은 1849억원이다. 2019년 말부터 상환연기, 조기상환 실패로 이어졌고 2020년 환매가 중단됐다.


펀드 피해자들은 2020년 7월 하나은행, 자산운용사 7곳, TRS(총수익스와프) 증권사 3곳 및 임직원 등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드의 금지)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증권사들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은 이탈리아헬스케어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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