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금융정의연대 및 피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탈리아헬스케이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재개에 따른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2.6.13/뉴스1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검찰이 관련 증권사들의 압수수색을 진행한 게 맞다"며 "투자자들이 피해 이슈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 들여다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펀드 피해자들은 2020년 7월 하나은행, 자산운용사 7곳, TRS(총수익스와프) 증권사 3곳 및 임직원 등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드의 금지)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증권사들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은 이탈리아헬스케어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