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국내 건설사 도급 순위 TOP10, 9년째 1위는 '여기'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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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올해 국내 건설사 도급 순위에서 삼성물산이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평가액은 21조9472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 공사 실적·경영 상태·기술 능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약 7만500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2위는 현대건설로 평가액이 12조6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작년에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디엘이앤씨였다. 디엘이앤씨의 평가액은 9조9588억원으로 지난해 8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에 머물렀다. 평가액은 9조6123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가액 9조5642억원의 지에스건설은 작년보다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5위였던 대우건설이 올해는 6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평가액은 9조2305억원이었다.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평가액이 9조118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작년에 비해 한 계단 떨어졌다.


평가액 7조2954억원의 롯데건설이 8위였다. 롯데건설 역시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작년 10위였던 SK에코플랜트는 올해 평가액이 5조3560억원으로 나타나며 한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HDC현대산업개발 10위를 거머쥐었다. 평가액은 4조9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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